🡡 🡣

[전시후기] 이방, 새로운 감성의 방

2025-03-28

2024년 봄, 체임버나인은 7명의 작가와 함께 두 번째 아트페어에 참가했습니다.

유행보다는 작가 개인의 고유성과 진정성에 집중한 구성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질문을 이끌어냈습니다.


페어명/전시명언노운바이브 / 이방 : 감각의 밀도 (Immersive Density of Sensation)
장소신라호텔 1134호
기간2025.3.21(금) - 3.23(일)


기획의도

이번 전시는, 유행에 편승한 작품 구성보다는 진정성 있는 작가들의 ‘지금 이 시기’의 작업을 소개하고자 했습니다.

《이방: 감각의 밀도》는 느리게 흐르는 공기, 정적 속의 음악, 그리고 서로 다른 작가들의 감성이 모여 만들어낸, 감각과 감정이 공존하는 가장 조용한 몰입의 방입니다.

  • 동양화 출신 작가들(이진아, 최소영, 곽아람, 채효진)의 회화는 자칫 고전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요즘 MZ세대에게도 강한 정서적 공감과 미감의 힘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 한편 알베르 키위, 니도이, 히조는 캐릭터성, 색감, 위트 있는 구성으로 관람객에게 강렬한 감동을 주며 누구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예술의 진입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이 7명의 작가가 만들어낸 감성의 조화가, 전시장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관람자의 기억 속에 여운으로 남기를 바랐습니다.  

현장 반응

페어 기간 중 들은 인상 깊은 피드백들

“분위기 너무 좋아요. 이 방만 다른 공간 같아요.”

“다음 전시는 언제예요? 꼭 알려주세요.”

“이 정도면 키아프 나가셔야겠네요.”

이 피드백은, 작가와 공간이 함께 만든 에너지가 관람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다는 증거였고,
기획자로서도 큰 보람이었습니다.


참여 작가 (7인)
  • 이진아 – 감성적 색면들의 조화, 내면을 위한 여성적 채색화

  • 최소영 – 자연의 싱그럽고 과감한 에너지를 동시에 담아낸 수묵/채색화

  • 곽아람 –  아스라이 물든 색감 속 분명한 풍경

  • 채효진 – 인간 내면의 담담한 풍경을 담은 현대 동양화

  • 알베르 키위 – 몰입하는 인물의 옆모습을 중심으로 한 위트 넘치는 드로잉

  • 니도이 – 죽지 않는 털실 꽃, 팝한 감성 속에 품은 영원

  • 히조 – 아름다운 자연 속 '나'를 상상케 하는 마법



전시전경





좌: 채효진, 이진아 / 우: 최소영, 곽아람



니도이 / 이진아



알베르 키위



 

알베르 키위


최소영 / 곽아람 / 니도이


이진아 / 니도이 / 히조



이진아 / 최소영



채효진 / 이진아 / 니도이




기획노챕터 (최지혜)
기획 범위참여작가 선정, 공간 구성, 홍보 콘텐츠 제작, 현장 운영 및 피드백 수집

메타정보: 아트페어 후기, 체임버나인 전시, 작가 소개, 전시 큐레이션, 문화 소비, 예술 행사, 전시 참여기, 관람자 반응, 예술 플랫폼, 신라호텔 페어,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후기, 감각적 기획, 노챕터

0 0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