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에서 체임버나인과 함께하는 작가 7명 중 곽아람과 채효진의 감성적인 작품세계를 소개합니다.
페어일정 | 2025. 3. 21(금) - 3. 23(일) 문의 |
Curated & Written by nochapter
곽아람이 사회와 환경 속에서 인간의 연약함과 불안을 탐구한다면, 채효진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감성적 순간을 포착하여 우리의 내면을 섬세하게 건드리는 작업을 한다. 이들은 풍경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투영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복합적인 감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곽아람 6_21 pm, 2018, 장지에 수묵채색, 181.8×227.3 cm
곽아람
Kwak Aram (b.1989)
Artist CV
완벽할 수 없는 인간, 불안 속에서 재구성되는 풍경
곽아람은 인간이 사회와 환경 속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으며, 외부 자극에 의해 끊임없이 반응하는 존재라는 점에 주목하는 작가다.
그는 삶을 지키려는 의지와 이를 위협하는 요소들 사이의 갈등을 작업의 주요 소재로 삼으며, 이를 풍경과 장면을 통해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시점을 활용해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개인의 심리적 불안과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일상의 단편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가는 과정과 닮아 있다.

곽아람 Gaze From The Moon 4, 2023, 장지에 수묵채색, 50×50 cm

곽아람 태양에 가려 못봤던 것들, 2017, 장지에 수묵채색, 181.8×227.3 cm
밤 풍경을 바라보며 얻은 이미지들을 활용해 순간의 분위기, 온도, 색감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감정을 투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장지, 먹, 호분, 한국화 채색 물감을 사용하여 안개가 낀 듯한 뿌연 이미지를 만들고, 색을 여러 겹 덧입히는 방식으로 작업의 깊이를 더한다. 이러한 기법은 그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밤의 감정과 불안함을 더욱 강조하며, 작업이 단순한 풍경을 넘어 감정과 기억의 기록이 되도록 한다.
그는 "개인의 연약함을 인지하는 순간 세상이 더 선명해진다"고 말하며, 불안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kiwi__aram
채효진
Chae HyoJin (b.1987)
Artist CV
새벽의 별빛과 도심의 바람, 기억을 환기하는 풍경의 층위
채효진은 도시의 화려한 풍경 속에서 쓸쓸함과 아늑함이 공존하는 감정을 포착하는 작가다.
도시를 배회하며 느낀 양가적인 감정을 장지 위에 여러 겹의 색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에서 색감은 감정의 층위를 반영하며, 바다, 밤하늘, 오리온 별자리 등의 자연적 요소와 결합하여 인간의 내면과 삶의 의미를 시적으로 탐구한다.

채효진 바다의 기억, 2024, 장지에 채색, 43.5×53cm

채효진 피고지는시간10, 2024, 장지에 채색, 24×19cm
바다의 기억에서는 밤바다의 파도 소리와 오징어 배의 불빛이 주는 두려움과 편안함을 함께 표현하며, 새벽의 오리온에서는 그리스 신화 속 오리온 별자리에 담긴 자만과 비극적 운명을 떠올리며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채효진은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풍경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며, 단순한 재현을 넘어 관객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채효진 새벽의 오리온1, 2024, 장지에 채색, 116.8×80.3cm
@chae_hyo_jin
3월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체임버나인 1134룸에서 두 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의
메타정보: 곽아람, 채효진, 사진 재해석, 동양화 작가, 현대 회화, 여성 작가 도시 풍경, 일상 풍경, 낯설게 보기, 작가 소개, 체임버나인, 아트페어 작가, 현대미술, 예술적 시선, 노챕터
3월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에서 체임버나인과 함께하는 작가 7명 중 곽아람과 채효진의 감성적인 작품세계를 소개합니다.
페어일정 | 2025. 3. 21(금) - 3. 23(일) 문의
Curated & Written by nochapter
곽아람이 사회와 환경 속에서 인간의 연약함과 불안을 탐구한다면, 채효진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감성적 순간을 포착하여 우리의 내면을 섬세하게 건드리는 작업을 한다. 이들은 풍경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투영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복합적인 감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곽아람
Kwak Aram (b.1989)
Artist CV
완벽할 수 없는 인간, 불안 속에서 재구성되는 풍경
곽아람은 인간이 사회와 환경 속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으며, 외부 자극에 의해 끊임없이 반응하는 존재라는 점에 주목하는 작가다.
그는 삶을 지키려는 의지와 이를 위협하는 요소들 사이의 갈등을 작업의 주요 소재로 삼으며, 이를 풍경과 장면을 통해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시점을 활용해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개인의 심리적 불안과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일상의 단편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가는 과정과 닮아 있다.
곽아람 Gaze From The Moon 4, 2023, 장지에 수묵채색, 50×50 cm
곽아람 태양에 가려 못봤던 것들, 2017, 장지에 수묵채색, 181.8×227.3 cm
밤 풍경을 바라보며 얻은 이미지들을 활용해 순간의 분위기, 온도, 색감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감정을 투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장지, 먹, 호분, 한국화 채색 물감을 사용하여 안개가 낀 듯한 뿌연 이미지를 만들고, 색을 여러 겹 덧입히는 방식으로 작업의 깊이를 더한다. 이러한 기법은 그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밤의 감정과 불안함을 더욱 강조하며, 작업이 단순한 풍경을 넘어 감정과 기억의 기록이 되도록 한다.
그는 "개인의 연약함을 인지하는 순간 세상이 더 선명해진다"고 말하며, 불안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kiwi__aram
채효진
Chae HyoJin (b.1987)
Artist CV
새벽의 별빛과 도심의 바람, 기억을 환기하는 풍경의 층위
채효진은 도시의 화려한 풍경 속에서 쓸쓸함과 아늑함이 공존하는 감정을 포착하는 작가다.
도시를 배회하며 느낀 양가적인 감정을 장지 위에 여러 겹의 색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에서 색감은 감정의 층위를 반영하며, 바다, 밤하늘, 오리온 별자리 등의 자연적 요소와 결합하여 인간의 내면과 삶의 의미를 시적으로 탐구한다.
채효진 바다의 기억, 2024, 장지에 채색, 43.5×53cm
채효진 피고지는시간10, 2024, 장지에 채색, 24×19cm
바다의 기억에서는 밤바다의 파도 소리와 오징어 배의 불빛이 주는 두려움과 편안함을 함께 표현하며, 새벽의 오리온에서는 그리스 신화 속 오리온 별자리에 담긴 자만과 비극적 운명을 떠올리며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채효진은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풍경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며, 단순한 재현을 넘어 관객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채효진 새벽의 오리온1, 2024, 장지에 채색, 116.8×80.3cm
@chae_hyo_jin
3월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체임버나인 1134룸에서 두 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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